사람에게는 놀기와 쉬기가 다 필요하다.
보통 육체적으로 피로하거나 바빠서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보며
당사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은 '쉬라고'만 할 때가 많은데
사실 그런 사람한테 더 환장하겠는 건
쉼보다 놂의 부족이 아닌가 한다.
글쎄 뭐, 월화수목금금금 매일 야근 차차차 였던 회사 때를 떠올려 보면 그렇다.
체력에 유난히 자신없었던 나는 쉼에 목숨을 걸었고 엄마도 쉬라고 난리셨지만
내가 쉼을 그만두고 놂(=요가. 요가가 놀이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시간 없으니 쉬는 게 아니라 시간 없으니 뭐 딴 걸 째고라도 목숨걸고 뭔가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 걸 하면 놂, 혹은 놀이로 봅시다.)을 시작하면서 버틸 힘도 생겼고 인생도 밝아졌다. 좋은 일들도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겪어보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 좋아 하는 일로 밤새서 피곤할 때야 쉼만 필요하지만
그게 아닐 때, 저 좋아서만 하는 일이 아닌데 바쁘고 밤새고 난리 부루스일 때는
쉼도 부족하지만 시간이 없어 시간나면 쉬느라고 노는 건 꿈도 못 꾼다는 게
쉬지 못한다는 것 자체보다 더 환장할 지경이라는 거.
물론 어떤 사람은 아닐 수도 있다.
아닌 사람은 말구.
그치만 인간을 두고 부르는 많은 라틴어 '(유사)학명' 중에
homo ludens가 괜히 끼겠어...
(노는 인간이라는 뜻.)
* 근데 사람들은.. 아까도 말했지만 자기가 당사자가 아닐 때
다른 사람이 바쁘거나 힘든 것을 보면
놀지말고 쉬라고 한다.
바쁘거나 힘든 사람이 힘듦을 감수하고 놀기를 택하는 걸 보면
기겁을 하는 걸 넘어서 때로는 혀를 차고 분노하기도 한다.
특히 아기 키우는(뱃속에서든 집에서든) 여자들한테 잘 그러는 것 같다.
임신해 배가 이마~안한 사람이나
올망졸망한 애기들 안고 업고 걸리며
외출이나 여행나온 사람들을
꼭 이상하게 보면서
'집에서 쉬지'라고 하는 사람들.. 참 많다.
때로 내가 타고난 아줌마-_-;;;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다.
물론 나도 아가씨라 가끔은 나도 실수할 거다 아마.
그래도 애기엄마들더러 '집에서 쉬지 뭣하러 힘들게 나와'라는 말은
참... 거시기하게 들린다.
뭐, 이런 말을 하는 애들 셋 다 키운 아줌마도 본 적 있다.
스키장에 와서 꼬맹이들 어린이 놀이방에 맡겨놓고 스키타는 젊은 엄마들이 있더라고
혀 끌끌 차며
애 좀 키우고 몇 년 있다 와서 타면 스키장이 어디 가냐고 분노하시던...
뭐 그 아주머니야 애들 셋을 다 그렇게 집에서 꼼짝없이 지켜가며
성인기까지 다 키워내신 입장이시니
할 말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10년내의 미래에 애를 낳고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임여성으로서
그 입장에 절대 동의는 못하겠다.
흠흠.
* 며칠 전에 큰 배를 안고 꼬맹이와 남편 대동하고 우리집에서 엠티하고 가신 artsong여사
당신 내 롤 모델이시다.
논문 매우 화이팅!!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힘든 여건일 지라도 힘 닿는 한 열심히 노시면서 미혼여성에게 희망을 주시라!
화이팅!!
보통 육체적으로 피로하거나 바빠서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보며
당사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은 '쉬라고'만 할 때가 많은데
사실 그런 사람한테 더 환장하겠는 건
쉼보다 놂의 부족이 아닌가 한다.
글쎄 뭐, 월화수목금금금 매일 야근 차차차 였던 회사 때를 떠올려 보면 그렇다.
체력에 유난히 자신없었던 나는 쉼에 목숨을 걸었고 엄마도 쉬라고 난리셨지만
내가 쉼을 그만두고 놂(=요가. 요가가 놀이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시간 없으니 쉬는 게 아니라 시간 없으니 뭐 딴 걸 째고라도 목숨걸고 뭔가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 걸 하면 놂, 혹은 놀이로 봅시다.)을 시작하면서 버틸 힘도 생겼고 인생도 밝아졌다. 좋은 일들도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겪어보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 좋아 하는 일로 밤새서 피곤할 때야 쉼만 필요하지만
그게 아닐 때, 저 좋아서만 하는 일이 아닌데 바쁘고 밤새고 난리 부루스일 때는
쉼도 부족하지만 시간이 없어 시간나면 쉬느라고 노는 건 꿈도 못 꾼다는 게
쉬지 못한다는 것 자체보다 더 환장할 지경이라는 거.
물론 어떤 사람은 아닐 수도 있다.
아닌 사람은 말구.
그치만 인간을 두고 부르는 많은 라틴어 '(유사)학명' 중에
homo ludens가 괜히 끼겠어...
(노는 인간이라는 뜻.)
* 근데 사람들은.. 아까도 말했지만 자기가 당사자가 아닐 때
다른 사람이 바쁘거나 힘든 것을 보면
놀지말고 쉬라고 한다.
바쁘거나 힘든 사람이 힘듦을 감수하고 놀기를 택하는 걸 보면
기겁을 하는 걸 넘어서 때로는 혀를 차고 분노하기도 한다.
특히 아기 키우는(뱃속에서든 집에서든) 여자들한테 잘 그러는 것 같다.
임신해 배가 이마~안한 사람이나
올망졸망한 애기들 안고 업고 걸리며
외출이나 여행나온 사람들을
꼭 이상하게 보면서
'집에서 쉬지'라고 하는 사람들.. 참 많다.
때로 내가 타고난 아줌마-_-;;;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다.
물론 나도 아가씨라 가끔은 나도 실수할 거다 아마.
그래도 애기엄마들더러 '집에서 쉬지 뭣하러 힘들게 나와'라는 말은
참... 거시기하게 들린다.
뭐, 이런 말을 하는 애들 셋 다 키운 아줌마도 본 적 있다.
스키장에 와서 꼬맹이들 어린이 놀이방에 맡겨놓고 스키타는 젊은 엄마들이 있더라고
혀 끌끌 차며
애 좀 키우고 몇 년 있다 와서 타면 스키장이 어디 가냐고 분노하시던...
뭐 그 아주머니야 애들 셋을 다 그렇게 집에서 꼼짝없이 지켜가며
성인기까지 다 키워내신 입장이시니
할 말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10년내의 미래에 애를 낳고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임여성으로서
그 입장에 절대 동의는 못하겠다.
흠흠.
* 며칠 전에 큰 배를 안고 꼬맹이와 남편 대동하고 우리집에서 엠티하고 가신 artsong여사
당신 내 롤 모델이시다.
논문 매우 화이팅!!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힘든 여건일 지라도 힘 닿는 한 열심히 노시면서 미혼여성에게 희망을 주시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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