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aus kommt heraus

*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한때 네이버 블로그를 서평 전용으로 쓰려고 했다가
독서량도 적고(후비적...)
서평쓰기도 귀찮고 하여 버려뒀었는데
다시 이 블로그와 제목을 맞추고, 닉네임도 헤라우스로 바꾸고
글을 쓰기 시작.

글은 블로그씨의 질문에 답하는 것만 쓴다.
블로그씨의 질문에 답하면
네이버에서 100원짜리 '해피빈'을 준다.
그걸로 네이버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
매일 빼먹지 않고 짧은 글을 쓰면 1년에 365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거다.
별 돈 아닌 것 같지만
짧은 글 하나 써서 100원을 기부할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내 글이 - 그것도 참 짧고 영양가 없는 글이 - 100원이나 되는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는 것도 감사하고
학비가 어디서 나올지, 언제 교통비마저 없는 신세가 될지 알 수 없는 처지에
매일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참 마음 푸근해지는 일인 것이다.
쓰는 돈에서 절약하자면 절약할 구석이 분명히 있다는 건 알지만
평범한 인간으로서, 이런 불안정한 경제적 지위를 가지고서는
하루에 100원을 내 돈에서 떼어 기부한다는 것조차 '큰 맘' 먹어야 하는 일이니까.

어쨌든, 네이버의 도움으로 나는 매일 기부를 하고 있다.
무척 부자가 된 기분이다. ^^

* 전에 '술에 관한 문답'이라는 릴레이 블로그 문답 글을 쓴 적 있는데
그 때 나에게 바톤을 받은 오빠가 바톤을 준 오빠 친구분 '웰덴지기'님 블로그에 가 봤더니
그 분은 블로그에 누가 덧글을 달 때마다
자기 돈에서 300원을 떼서 기부를 하고 계셨다.
뿐만 아니라 방명록 글은 500원, 트랙백은 1000원.
블로그 대문에 기부금에 대한 내용과 누적 기부액을 적어놓고 계신다.
와아~ 존경스러움.
나도 좀 정기적인 수입이 생기면 그런 거 해 볼까?
흠... 아마도 졸업하고 나서 일을 시작하면?
소심한 쪼잔탱이.
어쩌겄어. 난 그냥 평범한 보통 인간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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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월덴지기 2009/02/02 17:1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안녕하세요. 월덴지기입니다. referer log를 따라 들어왔다가 제 이름이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댓글 기부금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hanti님 블로그에서 뵈었던 기억이 있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또 뵙죠.

  2. pearl 2009/02/03 11:06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리나야~오랜만에 글 남겨. 그렇잖아도 네가 네이버 블로그 다시 하는구나 싶었는데 이런 좋은 뜻이 있었구나. 서당도 잘 다녀온 것 같고 이제는 또 학교 생활하느라 정신 없겠네. 언제나 마음에 평화와 기쁨이 넘치길 기도할게. 하느님께서 너를 한의사로 쓰임받게 부르셨다는 그 확신과 믿음을 보면서---내 스스로 반성하고 간다!! ^^

    • BlogIcon Heraus 2009/02/03 19:3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pearl! 항상 나를 좋게 봐 줘서 고마워. 사실 난 좀 빈 수레가 요란한.. 경향이 있어서 항상 부끄럽다. ㅋ 소리도 좀 줄이고, 요란한 소리에 맞춰 내실도 가꿔야 할 텐데.. 뭐 이런 것도 내 모습이려니 하고 살어 요즘은. -_-;;

      pearl의 마음에도 평화와 기쁨이 넘치기를!! 그리고 pearl의 논문작업에도 평화와 기쁨이 넘치기를!! ^^

  3. BlogIcon dogfood 2009/02/16 19:46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네이버 콩메일 쓰면 1개씩 적립됨. 1달에 10개가 제한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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