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aus kommt heraus

* 혀밑 정맥이 지나가는 곳, 금진/옥액혈 자락 시술을 자청해서 당해보았다.
생각보다 피가 많이 나오지 않았고 금방 괜찮아졌다.
실습 끝나고 한 30분만에 김치 포함한 식단의 저녁식사를 했는데 괜찮았다.

하지만 좀더 깊이 찔린 오른쪽 혀는 아직까지 약간 욱신거리고
혀밑 정맥은 보라색 멍이 들어 부어 있다.

한방병원에서는 꽤 자주 처방하는 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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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arl 2009/05/28 02:1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어머나. 좀 무섭다. 겁나지 않았어? 자청해서 이런 시술도 "당해" 보다니 대단해! 진짜 훌륭한 한의사가 되겠는걸!!

    • BlogIcon Heraus 2009/05/30 00:46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솔직히 겁이 나긴 했어. 시술법에 대해 들어본 적만 있고 실제로 보거나 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한 게 많았거든. 마침 경혈학 실습시간에 시간이 남았고, 뭐든지 궁금한 것이나 맞아보고 싶은 것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셨는데 생각이 나서 말씀드렸더니 해 주시더라구. 주로 중풍 후유증으로 말을 잘 못하시는 분들(언어중추에 문제 생긴 경우 말고, 혀가 안 움직이는..)한테 한방병원에서 많이 하는 시술이라더라구. 피가 입안에 고일 정도로 많이 나올 거라고 상상했는데 실제로는 입안에 피냄새가 잠시 돌다가 사라지는 정도더라구. 그 다음날 아침부터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는데 네 댓글 보고 '아 맞다' 그러고 있어. 지금 거울 보니 멍도 가셨고 혀 상태도 전보다 좋은 것 같네. ^^

  2. BlogIcon Peterpan군 2009/06/18 12:2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겉으로 보면 겁나지만 생각보다 좋은 자극점이에요.^^ 혀 상태가 전보다 좋다는 걸 잘 기억하고 계세요. 그러한 느낌을 환자에게 잘 설명해줄 수 있다면 환자가 그만큼 잘 따라오게 되니까요. 좋은 경험 하셨네요.ㅋ

    • BlogIcon Heraus 2009/06/21 09:12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네. ^^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방문해 주셨네요.
      바쁘시죠? 환자들 만나는 것은 재미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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