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일 밤에 오빠집에 들어갔다.
오빠집 초인종은 소리가 너무 작아서 사람이 온 줄 잘 모르는데
초인종을 누르면서 집안의 화상 인터폰이 켜지는 것을 별이 보고
고모가 온 것을 제일 먼저 알아차렸다.
고모 왔다고 좋아하는 별.
잘 준비 다 해 놓고,
고모랑 같이 잘 거라고 네모난 쿠션 두 개를 나란히 놔뒀다.
아이구 이쁜 울 조카!!!
얼른 씻고 화장 지우고, 옷 갈아입고 같이 자자고 누웠더니
별이 아쉬워 한다.
"고모 왜 깜깜한 밤에 와서~, 책 못 읽잖아!"
아 미안해 별. 다음엔 환한 낮에 와서 별이랑 재미있게 놀게.
그래도 막무가내로 떼쓰고 옛날옛날에 해 줘, 책 읽고 잘 거야, 그러질 않는다.
제 엄마가 '옛날옛날에 안 하고 자기로 했지? 책은 아까 다 읽었지?' 하니까
그대로 수긍한다.
에고 이뻐라.
* 2009년엔 별이 지 아빠랑 결혼한다고 하고, 나랑도 결혼한다고 하고 그랬다.
추석 무렵엔 나에게 전화해서 '여보여보여보'만 연발하며 키득거리다 끊은 적도 있었다.
2010년 1월 1일에 별은 진기랑 결혼한다고 했다.
오빠 표현에 의하면, 제 아빠가 유부남이란 걸 알아챘다.
"아빠랑 결혼하자!"
"벌써 결혼했잖아!"
"고모랑 결혼하자!"
"여자끼리 결혼하는 거 아니야!"
"별아, 그럼 별이가 진기랑 결혼하면 고모는 누구랑 결혼해?"
"OO씨..."
푸하하. 시옷 발음도 잘 안 되는 녀석이 OO씨인지 OO띠인지 애매한 발음으로 수줍은 눈웃음을 살살 흘리며 대답하는 것이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
2월 2일 밤, 별의 유치원 친구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결혼하겠다는 친구가 바뀌어 있었다. 진기가 아니고.. 한 번밖에 못 들어서 이름이 기억 안 나는 새로운 친구랑 결혼하겠단다. 아마도 새로 잘 생긴 남자 어린이가 들어온 걸까? ^^
뭐라고 대답할까 궁금해 물어봤다.
"별아, 고모는 누구랑 결혼해?"
"대전할머니!"
"여자끼리 결혼하는 거 아니잖아!"
"아는 남자 누구 있어?"
ㅋㅋㅋ
"OO삼촌도 있고, XX삼촌도 있고..."
"OO삼촌이랑 결혼하면 되겠네."
"그럴까?"
"근데 고모 공부해야 되는데 결혼하면 어떡해?"
핡! 다섯살짜리, 11월생이라 4살이라 해도 안 억울할 녀석이 이런 소릴!!!
"뭘 어떡해? 그냥 결혼하고도 공부하면 되지."
"애기 낳으면 애기침대에 눕히고 누워있어야 돼."
헉. 100일 갓 넘은 제 동생 낳았을 때 제 엄마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던 게 녀석에게 그렇게 강렬했나 보다.
"그래? 그럼 공부 끝날 때까지 애기는 낳지 말아야겠다."
"엄마 되면, 내 고모는 없어지잖아."
별, 그런 건 누가 얘기해 준 거야?
"고모가 애기 낳고 엄마 돼도 별이 고모는 별이 고모지!"
라고 대답했지만, 사실이 그렇다. 결혼하고, 애까지 생긴다면
나에게 별의 우선순위는 밀릴 거다.
그럴 수밖에 없다.
녀석, 벌써 그런 걸 다 아는 거야?
하지만 별, 너의 '첫조카'빨도 결코 만만치 않을 거야.
고모 애기도 네 동생이야.
그런 건 아니? ^^
* 2월 3일 아침, 별을 유치원에 데려다 줬다.
전에는 고모가 오면 유치원 안 가고 고모랑 놀려고 별 수를 다 쓰더니
오늘은 안 그런다.
엄마가 휴직하고 집에 있어서 그런 건지
(전엔 엄마가 출근하고 없을 때 고모랑 유치원에 갔었다..)
아니면 유치원 가는 일상을 더 순순히 받아들인 건지
혹시 유치원 가는 게 더 좋아진 건지 그건 모르겠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두꺼운 옷을 껴입고, 목도리도 하고 귀마개도 하고
빵빵한 별의 볼따구에 빵빵한 귀마개가 흘러내려와 귀여워 죽겠다!!!
유치원 앞까지 왔을 때 별이 요구한다.
"별이 유치원 끝날 때 고모가 데리러 와!"
"고모 오늘 공부하러 가는 날이라 못 와.
다음에 공부 안 하는 날 별이 유치원 끝날 때 데리러 올게!"
"그럼 누가 와?"
"엄마나 할머니가 오실 거야!"
예쁜 별, 유치원 들어가면서 고모에게 뽀뽀해 주었다.
에고 이뻐. ^^ 뽀뽀 고마워! 사랑해!
* 2월 3일 밤. 이 날은 전날보다 오히려 더 늦게 왔다.
10시가 넘은 시각...
이 날도 역시 별이 인터폰 켜지는 것을 알아채서 문을 열어줬다.
고모 왔다고 좋아하던 것도 잠시.
전날처럼 재빨리 화장 지우고 씻고 갈아입고 제 방에 눕자
별이 방에 들어오더니
가까이 오지도 않고 선 채로 말한다.
"고모, 별이 어른없이 혼자 자도 되니까 고모 다른 방에서 자!"
웬 날벼락이여. 다 누웠는데 어느 방에 다시 이부자리를 펴라고.
"고모는 혼자 못 자. 별이가 재워줘야 돼."
"왜? 어른인데 왜 혼자 못 자?"
"(헉!) 어른이지만 고모는 고모집에서는 혼자 잘 수 있는데 지효집에선 혼자 못 자. 지효가 재워줘야 돼."
"고모 컴퓨터 방에서 자!"
"별이야 고모한테 화났어?"
별, 대꾸 없이 커텐 뒤로 쏙 숨어버린다.
화났구나.
"별이야, 이리와 봐. 고모한테 화났어? 고모가 들어줄게. 말해 봐."
그래도 화 났단 소린 안 한다.
"별이 고모한테 화났구나! 고모랑 책도 읽고 놀고싶은데, 고모가 깜깜한 밤에 와서, 못 놀고 바로 자야 돼서 화났어?"
내가 핵심을 딱 꼬집어 말하니
그제야 별이 커텐 뒤에서 나와 이불 위에 앉으며 대답한다.
"섭섭했어."
끝까지 화났다는 말은 하기 싫은가 보다. 에융, 요 녀석.
"미안해 별아. 고모가 다음에는 꼭 환한 낮에 올게. 별이 유치원 끝날 때도 데리러 가고, 환한 낮에 와서 책도 읽고 재미있게 놀자! 그러니까 오늘은 별이랑 같이 자게 해 주세요!"
이리하여, 무사히 별의 방에서 잠이 들었다.
* 2월 4일 아침, 전날 저녁, 내가 귀가하기도 전에 별이 고모에게 아침에 읽어달라고 하겠다고 골라놓은 '공룡유치원' 책 세권을 읽어주고, 같이 아침을 먹고, 어제처럼 별을 꽁꽁 싸매고 귀마개와 모자까지 씌워서 같이 나왔다.
지난번에 내린 눈이 아직도 다 녹지 않고 길가 군데군데 무더기져 남아있고
거기서 튀어나왔는지 주먹만한 얼음덩어리가 하나씩 길에 구르고 있다.
개구쟁이 별, 얼음덩어리가 보일 때마다 가서 한 번씩 짓밟아준다.
길가 하수도 덮개 위로 눈더미가 주저앉아 얼어붙은 위로 별이 걸어가려고 해서
미끄러지니까 하수구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
"하수구가 뭐야?"
"더러운 물이 모여서 더러운 물을 다시 깨끗하게 하는 곳으로 흘러가는 거야."
"그럼 다시 써?"
핡, 별, 너 진짜 똑똑하다.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해서 강물로 다시 흘려보내면 강하고 바다로 흘러가다가 다시 구름이 되고 구름이 무거워지면 비나 눈이 돼서 내려오는 거야. 그러면 우리가 그 물을 다시 쓰는 거야. 그러니까 물을 더럽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돼."
아, 대화의 앞뒤흐름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별은 이미 '구름이 무거워지면 눈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 별은 아기 때부터 스킨쉽에 대해 좀 시큰둥한 편이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아기였을 때는 안아주거나 뽀뽀해주는 것을 오히려 귀찮아하는 듯했다.
그런데 요즘은 안거나 뽀뽀하는 것이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는 듯하다.
이틀 연속,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나서 빠이빠이하는 고모에게 제가 먼저 뽀뽀를 해 주어서
별과 뽀뽀하는 게 너무 좋은 고모는 어찌나 기분이 좋았는지... ^^
* 별, 너무 똘똘한 어린이가 되었다.
별의 동생도 곧 움직이고,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고, 어린이가 되어 가겠지...
별의 동생에 대해서도 이런 포스팅을 올리게 될까?
글쎄...
별, 그러니까 너의 큰아기빨은 엄청난 거야!!!
행복하게 자라렴!!
오빠집 초인종은 소리가 너무 작아서 사람이 온 줄 잘 모르는데
초인종을 누르면서 집안의 화상 인터폰이 켜지는 것을 별이 보고
고모가 온 것을 제일 먼저 알아차렸다.
고모 왔다고 좋아하는 별.
잘 준비 다 해 놓고,
고모랑 같이 잘 거라고 네모난 쿠션 두 개를 나란히 놔뒀다.
아이구 이쁜 울 조카!!!
얼른 씻고 화장 지우고, 옷 갈아입고 같이 자자고 누웠더니
별이 아쉬워 한다.
"고모 왜 깜깜한 밤에 와서~, 책 못 읽잖아!"
아 미안해 별. 다음엔 환한 낮에 와서 별이랑 재미있게 놀게.
그래도 막무가내로 떼쓰고 옛날옛날에 해 줘, 책 읽고 잘 거야, 그러질 않는다.
제 엄마가 '옛날옛날에 안 하고 자기로 했지? 책은 아까 다 읽었지?' 하니까
그대로 수긍한다.
에고 이뻐라.
* 2009년엔 별이 지 아빠랑 결혼한다고 하고, 나랑도 결혼한다고 하고 그랬다.
추석 무렵엔 나에게 전화해서 '여보여보여보'만 연발하며 키득거리다 끊은 적도 있었다.
2010년 1월 1일에 별은 진기랑 결혼한다고 했다.
오빠 표현에 의하면, 제 아빠가 유부남이란 걸 알아챘다.
"아빠랑 결혼하자!"
"벌써 결혼했잖아!"
"고모랑 결혼하자!"
"여자끼리 결혼하는 거 아니야!"
"별아, 그럼 별이가 진기랑 결혼하면 고모는 누구랑 결혼해?"
"OO씨..."
푸하하. 시옷 발음도 잘 안 되는 녀석이 OO씨인지 OO띠인지 애매한 발음으로 수줍은 눈웃음을 살살 흘리며 대답하는 것이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
2월 2일 밤, 별의 유치원 친구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결혼하겠다는 친구가 바뀌어 있었다. 진기가 아니고.. 한 번밖에 못 들어서 이름이 기억 안 나는 새로운 친구랑 결혼하겠단다. 아마도 새로 잘 생긴 남자 어린이가 들어온 걸까? ^^
뭐라고 대답할까 궁금해 물어봤다.
"별아, 고모는 누구랑 결혼해?"
"대전할머니!"
"여자끼리 결혼하는 거 아니잖아!"
"아는 남자 누구 있어?"
ㅋㅋㅋ
"OO삼촌도 있고, XX삼촌도 있고..."
"OO삼촌이랑 결혼하면 되겠네."
"그럴까?"
"근데 고모 공부해야 되는데 결혼하면 어떡해?"
핡! 다섯살짜리, 11월생이라 4살이라 해도 안 억울할 녀석이 이런 소릴!!!
"뭘 어떡해? 그냥 결혼하고도 공부하면 되지."
"애기 낳으면 애기침대에 눕히고 누워있어야 돼."
헉. 100일 갓 넘은 제 동생 낳았을 때 제 엄마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던 게 녀석에게 그렇게 강렬했나 보다.
"그래? 그럼 공부 끝날 때까지 애기는 낳지 말아야겠다."
"엄마 되면, 내 고모는 없어지잖아."
별, 그런 건 누가 얘기해 준 거야?
"고모가 애기 낳고 엄마 돼도 별이 고모는 별이 고모지!"
라고 대답했지만, 사실이 그렇다. 결혼하고, 애까지 생긴다면
나에게 별의 우선순위는 밀릴 거다.
그럴 수밖에 없다.
녀석, 벌써 그런 걸 다 아는 거야?
하지만 별, 너의 '첫조카'빨도 결코 만만치 않을 거야.
고모 애기도 네 동생이야.
그런 건 아니? ^^
* 2월 3일 아침, 별을 유치원에 데려다 줬다.
전에는 고모가 오면 유치원 안 가고 고모랑 놀려고 별 수를 다 쓰더니
오늘은 안 그런다.
엄마가 휴직하고 집에 있어서 그런 건지
(전엔 엄마가 출근하고 없을 때 고모랑 유치원에 갔었다..)
아니면 유치원 가는 일상을 더 순순히 받아들인 건지
혹시 유치원 가는 게 더 좋아진 건지 그건 모르겠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두꺼운 옷을 껴입고, 목도리도 하고 귀마개도 하고
빵빵한 별의 볼따구에 빵빵한 귀마개가 흘러내려와 귀여워 죽겠다!!!
유치원 앞까지 왔을 때 별이 요구한다.
"별이 유치원 끝날 때 고모가 데리러 와!"
"고모 오늘 공부하러 가는 날이라 못 와.
다음에 공부 안 하는 날 별이 유치원 끝날 때 데리러 올게!"
"그럼 누가 와?"
"엄마나 할머니가 오실 거야!"
예쁜 별, 유치원 들어가면서 고모에게 뽀뽀해 주었다.
에고 이뻐. ^^ 뽀뽀 고마워! 사랑해!
* 2월 3일 밤. 이 날은 전날보다 오히려 더 늦게 왔다.
10시가 넘은 시각...
이 날도 역시 별이 인터폰 켜지는 것을 알아채서 문을 열어줬다.
고모 왔다고 좋아하던 것도 잠시.
전날처럼 재빨리 화장 지우고 씻고 갈아입고 제 방에 눕자
별이 방에 들어오더니
가까이 오지도 않고 선 채로 말한다.
"고모, 별이 어른없이 혼자 자도 되니까 고모 다른 방에서 자!"
웬 날벼락이여. 다 누웠는데 어느 방에 다시 이부자리를 펴라고.
"고모는 혼자 못 자. 별이가 재워줘야 돼."
"왜? 어른인데 왜 혼자 못 자?"
"(헉!) 어른이지만 고모는 고모집에서는 혼자 잘 수 있는데 지효집에선 혼자 못 자. 지효가 재워줘야 돼."
"고모 컴퓨터 방에서 자!"
"별이야 고모한테 화났어?"
별, 대꾸 없이 커텐 뒤로 쏙 숨어버린다.
화났구나.
"별이야, 이리와 봐. 고모한테 화났어? 고모가 들어줄게. 말해 봐."
그래도 화 났단 소린 안 한다.
"별이 고모한테 화났구나! 고모랑 책도 읽고 놀고싶은데, 고모가 깜깜한 밤에 와서, 못 놀고 바로 자야 돼서 화났어?"
내가 핵심을 딱 꼬집어 말하니
그제야 별이 커텐 뒤에서 나와 이불 위에 앉으며 대답한다.
"섭섭했어."
끝까지 화났다는 말은 하기 싫은가 보다. 에융, 요 녀석.
"미안해 별아. 고모가 다음에는 꼭 환한 낮에 올게. 별이 유치원 끝날 때도 데리러 가고, 환한 낮에 와서 책도 읽고 재미있게 놀자! 그러니까 오늘은 별이랑 같이 자게 해 주세요!"
이리하여, 무사히 별의 방에서 잠이 들었다.
* 2월 4일 아침, 전날 저녁, 내가 귀가하기도 전에 별이 고모에게 아침에 읽어달라고 하겠다고 골라놓은 '공룡유치원' 책 세권을 읽어주고, 같이 아침을 먹고, 어제처럼 별을 꽁꽁 싸매고 귀마개와 모자까지 씌워서 같이 나왔다.
지난번에 내린 눈이 아직도 다 녹지 않고 길가 군데군데 무더기져 남아있고
거기서 튀어나왔는지 주먹만한 얼음덩어리가 하나씩 길에 구르고 있다.
개구쟁이 별, 얼음덩어리가 보일 때마다 가서 한 번씩 짓밟아준다.
길가 하수도 덮개 위로 눈더미가 주저앉아 얼어붙은 위로 별이 걸어가려고 해서
미끄러지니까 하수구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
"하수구가 뭐야?"
"더러운 물이 모여서 더러운 물을 다시 깨끗하게 하는 곳으로 흘러가는 거야."
"그럼 다시 써?"
핡, 별, 너 진짜 똑똑하다.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해서 강물로 다시 흘려보내면 강하고 바다로 흘러가다가 다시 구름이 되고 구름이 무거워지면 비나 눈이 돼서 내려오는 거야. 그러면 우리가 그 물을 다시 쓰는 거야. 그러니까 물을 더럽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돼."
아, 대화의 앞뒤흐름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별은 이미 '구름이 무거워지면 눈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 별은 아기 때부터 스킨쉽에 대해 좀 시큰둥한 편이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아기였을 때는 안아주거나 뽀뽀해주는 것을 오히려 귀찮아하는 듯했다.
그런데 요즘은 안거나 뽀뽀하는 것이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는 듯하다.
이틀 연속,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나서 빠이빠이하는 고모에게 제가 먼저 뽀뽀를 해 주어서
별과 뽀뽀하는 게 너무 좋은 고모는 어찌나 기분이 좋았는지... ^^
* 별, 너무 똘똘한 어린이가 되었다.
별의 동생도 곧 움직이고,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고, 어린이가 되어 가겠지...
별의 동생에 대해서도 이런 포스팅을 올리게 될까?
글쎄...
별, 그러니까 너의 큰아기빨은 엄청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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