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월 29일 토요일, 침구대성 스터디 준비를 하다가
'오래된 기침이 낫지 않는 것' 항목 발견!
鍼灸大成 券9, 治病總要
第83 久嗽不兪 - 폐수, 삼리, 단중, 유근, 풍문, 결분
개인식함물상폐 주색부절 혹상풍불해
담류경락 해수불이 가자전혈
(한자로 쓰려다가 귀찮아서 포기 -_-)
대개 사람이 짠 것을 먹어 폐를 상하거나, 주색에 절제가 없거나, 혹은 풍에 상한 것을 풀지 않아서
담이 경락으로 흘러 기침 가래가 멈추지 않을 때 앞의 혈을 자침할 수 있다.
삼리와 단중은 듣던 중 반가운 혈.
폐수, 풍문은 이해는 가지만 앞으로 누웠다 뒤로 누웠다 하면서 침을 놓자면 난감.
유근, 결분은 사실 침 놓는다는 말을 별로 못 들어본 혈들이다.
구경해본 적도 없고.
유근 같은 데는 엄마 정도를 빼놓고는 취혈하기조차 곤란한 위치인데
엄마 유근과 가까운 유중 부위가 차가웠던 것을 생각하면 유중에 시도해볼까 싶기도 한데
겁나서 포기.
어쨌든 삼리가 구수불유에 쓰일만한 혈이라는 데에 용기를 얻어
어제도 삼리 천돌에 자침. 더불어 단중에도.
천돌은 더듬더듬 들어갔고,
단중은 쑥 들어갔다.
효과 좋음.
그러나 저녁 되니 다시 기침하심.
오늘도,
점심에 천돌, 단중, 삼리 자침하고
엄마 주무시는 사이 열심히 카레를 만들었다.
열심히라기보단 급히. 감자 양파 당근만 넣고.
올리브유에 달달 볶다가 카레넣고 끓이다가 우유를 한 컵 정도 붓고 섞어서 끓였다.
어디선가 우유 넣으면 맛있단 말을 들었던 생각이 나서..
우유를 넣으니 색이 살짝 탁해진다.
선명한 노~랑이 아니라 살짝 뿌연 색.
카레 다 만들고, 침 빼 드리고, 점심을 먹었다.
카레는...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방금 카레먹고 설겆이 마치고 바로 컴퓨터에 앉았다.
오늘의 침은...
천돌, 침 네 개 썼다. -_-;;
결국엔 괜찮은 느낌으로 들어갔는데 엄마가 이물감이 있다고 하셨다.
단중도, 쑥 들어가던 어제와 달리 다소 헤맸고
아파 하셨다.
발침할 때 보니 살이 침을 물어 침을 중심으로 구멍 팬 듯이 쑥 들어가 있었다.
삼리는 그나마 양호하게 들어갔다.
평소에 쓰던 0.20*3.0짜리 침을 다 써서 0.25*4.0 침을 사용했더니
쓰는 내가 익숙지 않아서 더 헤맸고...
어쩌면 엄마도 굵은 침이라서 더 불편하게 느끼셨을 수도...
오늘도 역시 단기 효과는 좋다....고 쓰는데 엄마가 살짝 기침하심.
오늘은 날도 썰렁하고 흐리고 그래서 컨디션이 더 안 좋으신가?
음... 오늘은 애초에 기침/가래가 어제보다 심하셨다...
(어제 제대로 효과가 났으면 오늘 아침 상태가 어제보다 좋으셔야 하는 거 아녀? -_- )
에혀.
어려워.
갈 길 멀다 heraus.
'오래된 기침이 낫지 않는 것' 항목 발견!
鍼灸大成 券9, 治病總要
第83 久嗽不兪 - 폐수, 삼리, 단중, 유근, 풍문, 결분
개인식함물상폐 주색부절 혹상풍불해
담류경락 해수불이 가자전혈
(한자로 쓰려다가 귀찮아서 포기 -_-)
대개 사람이 짠 것을 먹어 폐를 상하거나, 주색에 절제가 없거나, 혹은 풍에 상한 것을 풀지 않아서
담이 경락으로 흘러 기침 가래가 멈추지 않을 때 앞의 혈을 자침할 수 있다.
삼리와 단중은 듣던 중 반가운 혈.
폐수, 풍문은 이해는 가지만 앞으로 누웠다 뒤로 누웠다 하면서 침을 놓자면 난감.
유근, 결분은 사실 침 놓는다는 말을 별로 못 들어본 혈들이다.
구경해본 적도 없고.
유근 같은 데는 엄마 정도를 빼놓고는 취혈하기조차 곤란한 위치인데
엄마 유근과 가까운 유중 부위가 차가웠던 것을 생각하면 유중에 시도해볼까 싶기도 한데
겁나서 포기.
어쨌든 삼리가 구수불유에 쓰일만한 혈이라는 데에 용기를 얻어
어제도 삼리 천돌에 자침. 더불어 단중에도.
천돌은 더듬더듬 들어갔고,
단중은 쑥 들어갔다.
효과 좋음.
그러나 저녁 되니 다시 기침하심.
오늘도,
점심에 천돌, 단중, 삼리 자침하고
엄마 주무시는 사이 열심히 카레를 만들었다.
열심히라기보단 급히. 감자 양파 당근만 넣고.
올리브유에 달달 볶다가 카레넣고 끓이다가 우유를 한 컵 정도 붓고 섞어서 끓였다.
어디선가 우유 넣으면 맛있단 말을 들었던 생각이 나서..
우유를 넣으니 색이 살짝 탁해진다.
선명한 노~랑이 아니라 살짝 뿌연 색.
카레 다 만들고, 침 빼 드리고, 점심을 먹었다.
카레는...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방금 카레먹고 설겆이 마치고 바로 컴퓨터에 앉았다.
오늘의 침은...
천돌, 침 네 개 썼다. -_-;;
결국엔 괜찮은 느낌으로 들어갔는데 엄마가 이물감이 있다고 하셨다.
단중도, 쑥 들어가던 어제와 달리 다소 헤맸고
아파 하셨다.
발침할 때 보니 살이 침을 물어 침을 중심으로 구멍 팬 듯이 쑥 들어가 있었다.
삼리는 그나마 양호하게 들어갔다.
평소에 쓰던 0.20*3.0짜리 침을 다 써서 0.25*4.0 침을 사용했더니
쓰는 내가 익숙지 않아서 더 헤맸고...
어쩌면 엄마도 굵은 침이라서 더 불편하게 느끼셨을 수도...
오늘도 역시 단기 효과는 좋다....고 쓰는데 엄마가 살짝 기침하심.
오늘은 날도 썰렁하고 흐리고 그래서 컨디션이 더 안 좋으신가?
음... 오늘은 애초에 기침/가래가 어제보다 심하셨다...
(어제 제대로 효과가 났으면 오늘 아침 상태가 어제보다 좋으셔야 하는 거 아녀? -_- )
에혀.
어려워.
갈 길 멀다 hera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