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쓰리 플레이어를 하나 사려고 검색을 시작했다.
나는 사실 음악을 대단히 잘 찾아 듣는 편은 못 되고
(약간의 원시인 기질이 있어서 음악은 차라리 씨디나 테입으로 듣는 게 맘 편하다.. 물론 저작권에 대한 생각도 한 몫 하긴 한다.)
주용도는 강의녹음/복습 및 암기보조용.
(나는 중학교 때부터 학습내용을 녹음해서 듣는 방법으로 효과를 많이 봤다.)
그러니까 음성녹음 기능이 아주 중요하다.
주안점을 여기 두고 검색하다 보니 엠피쓰리 플레이어 중에는 대략 좁혀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검색하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두 가지 관련 아이템
1. 엠피쓰리에 음성녹음기능까지 갖춘, 중국어/한자사전을 포함한 전자사전!
2. 보이스펜 또는 보이스레코더
2번은 금방 제꼈다. 2번에 해당하는 기계들은 좀 이해가 안 가더라.
용량도 작고 기능도 그런데 가격은 비슷한 기능들을 가진 엠피쓰리플레이어에 비해 비싸다.
저장 용량도 작은데.
뭐 펜처럼 생겨서 실제로 볼펜심 끼워 볼펜으로까지 사용 가능한 '보이스펜'이야 '특수첩보장비'라서 그렇다 치자고... 그냥 엠피쓰리플레이어보다 기능도 못하고 용량도 작으며 요즘 나오는 엠피쓰리플레이어보다 딱히 작아 보이지도 않는데 비싼 '보이스레코더'들은 쫌 이해가 안 가 이해가...
문제는 1번!!
안 그래도 펜 인식 되는 중국어/한자 포함 전자사전이 아쉬웠던 터다. 예과때까진 종이사전 찾고 본과 가면 전자사전을 하나 살까, 라는 생각을 가져 오기도 했던 터다. 데따 두꺼운 한한대자전을 갖고 다닐 수도 없고 안 갖고 다닐 수도 없어서 짜증내 온 세월이 어언 2년 꽉이다!! 그런데 요즘 전자사전들은 엠피쓰리 플레이어에다가 음성녹음까지 갖추고 나오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두 가지 모델로 압축된다.
1. 중국어 콘텐츠가 빵빵한 누리안 X7
2. 엠피쓰리 및 음성녹음 기능에 신뢰가 가는 아이리버 딕플 D26
중국어 콘텐츠로 치자면 단연 누리안이다. 아직까지도 최고의 '권위'로 통하는 고대출판부 중한사전 실었으니 말 다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어 어휘 관련 사전을 6권인가 넣었다! 중국어 공부를 목적으로 전자사전을 사려는 거면 벌써 얘기 끝났다. 이런 사전 없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20만원대 초반 정도로 구입 가능하다.
걱정되는 건, 한자 자전은 무슨 자전을 넣은 건지조차 제대로 표기를 안 했고 -_-;; 엠피쓰리나 음성녹음 기능에 대해 신뢰가 안 간다는 점. 상품평이 상당히 많은 제품인데, 상품평들도 엠피쓰리 기능은 그냥 제끼고 얘기한다. (용량이 적어서 안 써요, 엠피쓰리 따로 있어서 의미 없어요 어쩌구...)
아이리버의 경우.. 중국어가 '빵빵'은 아니지만, YBM 것을 실었다니 뭐 못쓸 정돈 아니리라고 본다. 자전도 괜찮을 것 같다. (어차피 우리 전공 한자는 한한대자전 아니면 잘 안 나오고, 한한대자전을 실은 전자사전은 없다. 1학년 때부터 전자사전 쓴 사람들도 전공한자 안 나오는 건 애초에 포기하고 쓰는 거다.) 원래 엠피쓰리로 시작한 회사 것이니 엠피쓰리나 음성녹음 기능도 어느정도 신뢰가 간다. 상품평들도 엠피쓰리 기능 인정한다. (다만 음성녹음에 대해선 '녹음기능으로 친구랑 장난도 많이 치구요' 정도의 말만 봐서 좀 불안하긴 하다. -_-;;) 메모장, 사진뷰어 등 각종 부가기능도 많다. 글구 영어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겐 최상의 학습도구가 되지 않을까 한다. 심지어 영어소설 텍스트까지...
문제는.. 중국어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도 불만이지만.. 30만원대의 가격. 그리고 크기도 꽤나 크다. 이건 뭐 거의 노트북 가까운 싸이즈다. -_-;;
딴 기능 다 포기하고 엠피쓰리만 사자고 치면 엠피오 MP3P FY800 로 압축되는 것 같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추천도 좀 봤고.. 훑어보면 이래저래 가격대비 괜찮아 보인다. (강의녹음용으로 알맞은 다른 모델 추천해 주실 분은 추천해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요컨대 전자사전 두 종류랑 엠피쓰리플레이어 한 종류를 올려놓고 고민 중이라는 건데...
이렇게 들여다 보고 있자니 맞춤으로 누가 좀 제작해 주면 좋겠다.
영어나 일어 전자사전은 별 필요 없으니 중국어, 한자 사전 기능에
사전 기능을 보강할 거면 차라리 의학용어사전이랑 동양의학사전을 넣고...
빵빵한 음성녹음/재생 및 엠피쓰리 재생 기능만 넣어서.
휴대폰 살 때도 늘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가 원하는 대로 통화랑 문자 기능만 넣어서 누가 좀 만들어줬음 좋겠다고.
으아.
정말 기계 고르는 건 참 어렵다.
나는 사실 음악을 대단히 잘 찾아 듣는 편은 못 되고
(약간의 원시인 기질이 있어서 음악은 차라리 씨디나 테입으로 듣는 게 맘 편하다.. 물론 저작권에 대한 생각도 한 몫 하긴 한다.)
주용도는 강의녹음/복습 및 암기보조용.
(나는 중학교 때부터 학습내용을 녹음해서 듣는 방법으로 효과를 많이 봤다.)
그러니까 음성녹음 기능이 아주 중요하다.
주안점을 여기 두고 검색하다 보니 엠피쓰리 플레이어 중에는 대략 좁혀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검색하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두 가지 관련 아이템
1. 엠피쓰리에 음성녹음기능까지 갖춘, 중국어/한자사전을 포함한 전자사전!
2. 보이스펜 또는 보이스레코더
2번은 금방 제꼈다. 2번에 해당하는 기계들은 좀 이해가 안 가더라.
용량도 작고 기능도 그런데 가격은 비슷한 기능들을 가진 엠피쓰리플레이어에 비해 비싸다.
저장 용량도 작은데.
뭐 펜처럼 생겨서 실제로 볼펜심 끼워 볼펜으로까지 사용 가능한 '보이스펜'이야 '특수첩보장비'라서 그렇다 치자고... 그냥 엠피쓰리플레이어보다 기능도 못하고 용량도 작으며 요즘 나오는 엠피쓰리플레이어보다 딱히 작아 보이지도 않는데 비싼 '보이스레코더'들은 쫌 이해가 안 가 이해가...
문제는 1번!!
안 그래도 펜 인식 되는 중국어/한자 포함 전자사전이 아쉬웠던 터다. 예과때까진 종이사전 찾고 본과 가면 전자사전을 하나 살까, 라는 생각을 가져 오기도 했던 터다. 데따 두꺼운 한한대자전을 갖고 다닐 수도 없고 안 갖고 다닐 수도 없어서 짜증내 온 세월이 어언 2년 꽉이다!! 그런데 요즘 전자사전들은 엠피쓰리 플레이어에다가 음성녹음까지 갖추고 나오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두 가지 모델로 압축된다.
1. 중국어 콘텐츠가 빵빵한 누리안 X7
2. 엠피쓰리 및 음성녹음 기능에 신뢰가 가는 아이리버 딕플 D26
중국어 콘텐츠로 치자면 단연 누리안이다. 아직까지도 최고의 '권위'로 통하는 고대출판부 중한사전 실었으니 말 다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어 어휘 관련 사전을 6권인가 넣었다! 중국어 공부를 목적으로 전자사전을 사려는 거면 벌써 얘기 끝났다. 이런 사전 없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20만원대 초반 정도로 구입 가능하다.
걱정되는 건, 한자 자전은 무슨 자전을 넣은 건지조차 제대로 표기를 안 했고 -_-;; 엠피쓰리나 음성녹음 기능에 대해 신뢰가 안 간다는 점. 상품평이 상당히 많은 제품인데, 상품평들도 엠피쓰리 기능은 그냥 제끼고 얘기한다. (용량이 적어서 안 써요, 엠피쓰리 따로 있어서 의미 없어요 어쩌구...)
아이리버의 경우.. 중국어가 '빵빵'은 아니지만, YBM 것을 실었다니 뭐 못쓸 정돈 아니리라고 본다. 자전도 괜찮을 것 같다. (어차피 우리 전공 한자는 한한대자전 아니면 잘 안 나오고, 한한대자전을 실은 전자사전은 없다. 1학년 때부터 전자사전 쓴 사람들도 전공한자 안 나오는 건 애초에 포기하고 쓰는 거다.) 원래 엠피쓰리로 시작한 회사 것이니 엠피쓰리나 음성녹음 기능도 어느정도 신뢰가 간다. 상품평들도 엠피쓰리 기능 인정한다. (다만 음성녹음에 대해선 '녹음기능으로 친구랑 장난도 많이 치구요' 정도의 말만 봐서 좀 불안하긴 하다. -_-;;) 메모장, 사진뷰어 등 각종 부가기능도 많다. 글구 영어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겐 최상의 학습도구가 되지 않을까 한다. 심지어 영어소설 텍스트까지...
문제는.. 중국어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도 불만이지만.. 30만원대의 가격. 그리고 크기도 꽤나 크다. 이건 뭐 거의 노트북 가까운 싸이즈다. -_-;;
딴 기능 다 포기하고 엠피쓰리만 사자고 치면 엠피오 MP3P FY800 로 압축되는 것 같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추천도 좀 봤고.. 훑어보면 이래저래 가격대비 괜찮아 보인다. (강의녹음용으로 알맞은 다른 모델 추천해 주실 분은 추천해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요컨대 전자사전 두 종류랑 엠피쓰리플레이어 한 종류를 올려놓고 고민 중이라는 건데...
이렇게 들여다 보고 있자니 맞춤으로 누가 좀 제작해 주면 좋겠다.
영어나 일어 전자사전은 별 필요 없으니 중국어, 한자 사전 기능에
사전 기능을 보강할 거면 차라리 의학용어사전이랑 동양의학사전을 넣고...
빵빵한 음성녹음/재생 및 엠피쓰리 재생 기능만 넣어서.
휴대폰 살 때도 늘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가 원하는 대로 통화랑 문자 기능만 넣어서 누가 좀 만들어줬음 좋겠다고.
으아.
정말 기계 고르는 건 참 어렵다.


